파타야 가라오케 완벽 가이드 2025
방콕에서 2시간만 달리면 나오는 파타야. 해변도 좋지만 솔직히 말하면 여기 진짜 매력은 밤문화죠. 처음 갔을 때 워킹스트리트 보고 진짜 놀랐어요. 이렇게 크고 화려한 유흥가는 처음이었거든요. 오늘은 제가 직접 경험한 파타야 가라오케 이야기 해볼게요.
파타야가 방콕이랑 뭐가 다를까?
일단 가격이 싸요. 방콕에서 10만원 쓸 돈이면 파타야에선 15만원어치는 노는 느낌? 분위기도 좀 더 편해요. 방콕은 뭔가 도시적이고 세련된 느낌인데, 파타야는 딱 휴양지 특유의 느슨한 분위기라고 해야 하나.
그리고 업소들이 한 곳에 쫙 모여있어서 걸어다니면서 구경하기 좋아요. 마음에 안 들면 옆집 가고, 또 안 들면 그 옆집 가고. 영어 소통도 방콕보다 더 잘 돼요. 외국인 관광객이 많아서 그런가 봐요.
워킹스트리트 - 여긴 진짜 미쳤어요
처음 워킹스트리트 들어갈 때 딱 느낌이... 뭐랄까 라스베가스 축소판? 저녁 7시부터 차량 통제되고 사람들로 바글바글. 500미터 거리에 네온사인 바다예요. 음악 쾅쾅 터지고, 고고 바에선 여자들 춤추고, 가라오케 호객 행위도 장난 아니에요.
근데 여기가 좀 비싼 편이긴 해요. 파타야 중에선. 그래도 분위기값 한다고 봐요.
워킹스트리트 실제 가격 (2024년 기준)
- 맥주 한 잔: 100-150바트 (좀 비싼 곳은 200바트까지)
- 레이디 드링크: 150-200바트
- 여자 지명: 300-400바트
- 2-3시간 놀면: 대충 2,500-4,000바트 (10만원 정도)
팁: 워킹스트리트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가격 좀 내려가요. 입구 쪽은 관광객 타겟이라 비싸고.
소이 6 - 낮부터 노는 곳
솔직히 여기가 제일 재밌었어요. 워킹스트리트는 밤에만 열리는데, 소이 6은 낮부터 여는 데가 많거든요. 3시쯤 가도 벌써 사람들 앉아서 맥주 마시고 있어요.
분위기도 훨씬 편해요. 워킹스트리트처럼 화려하진 않지만 그냥 동네 술집 같은 느낌? 바 앞에 의자 놓고 지나가는 사람들 구경하면서 맥주 한 잔. 여기서 분위기 좀 파악하고 저녁에 워킹스트리트 가면 딱이에요.
가격도 워킹스트리트보다 20-30% 쌉니다. 맥주 80바트부터 시작하는 곳도 있어요.
LK 메트로 - 진짜 현지인 느낌 내려면
여기는 좀 로컬 느낌 나요. 관광객보다 장기 체류하는 외국인들이 많이 와요. 한 달 이상 파타야에 있는 사람들? 그래서 그런지 가격이 진짜 싸요. 파타야에서 제일 싼 곳.
근데 처음 가는 사람들한테는 안 맞을 수도 있어요. 워킹스트리트처럼 화려한 건 기대하지 마시고. 그냥 동네 유흥가 느낌이에요.
방콕에서 파타야 어떻게 가죠?
버스가 제일 싸요. 에까마이 터미널에서 출발하는데 120-150바트면 가요. 근데 2시간 반 걸려요. 좀 불편하긴 함.
미니밴은 조금 비싸지만 (150-200바트) 좀 더 빨라요. 근데 운전 좀 거칠어요. 멀미 약한 분들은 조심.
편하게 가려면 그랩이나 택시 타세요. 1,200-1,500바트 정도 나와요. 1시간 반이면 도착. 여럿이서 가면 1인당 비용 괜찮아요.
파타야 가라오케 주의할 점
- 너무 싼 데는 뭔가 있어요. 나중에 바가지 씌우거나 서비스 별로거나.
- 지갑 핸드폰 진짜 조심하세요. 특히 워킹스트리트는 사람 많아서 소매치기도 있어요.
- 술 조절 못하면 망해요. 분위기 좋다고 계속 마시면... 다음날 후회합니다.
- 새벽 2-3시 넘어서 골목 혼자 돌아다니지 마세요. 택시 타거나 그랩 부르세요.
파타야 가라오케 더 궁금하신 분들은 파타야 가라오케 페이지 한번 보세요. 업소별 후기 같은 것도 있어요.
"파타야 밤은 진짜 재밌어요. 근데 안전하게 즐기는 게 먼저. 무리하지 말고 본인 페이스대로 즐기시길!"